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라 서식 어종

아나고라고 불리는 붕장어

by ℬℳℳ 2021. 1. 3.
반응형

흔히 아나고라고 불리는 붕장어. 

이는 잘못된 명칭으로 아나고가 아닌 붕장어라고 표기하는 게 맞다.

 

붕장어는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나 특히 서해와 남해에 많다. 시성이 좋아 쉽게 낚을 수 있어 전문이 아닌 나들이객들이 즐기기에도 알맞은 어종이다. 4 ~ 10월까지가 시즌이며 특히 5 ~ 7월에 피크를 이룬다. 밤낚시가 주종이지만 물색이 탁하거나 흐린 날에는 낮에도 잘 물어준다.


붕장어는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북해도이남 해역, 동중국해, 발해만에 분포되어 있다.
몸은 뱀과 유사하며. 양턱에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1줄로 나있다.
흑갈색을 띄며 배 쪽은 백색이고, 꼬리 및 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검다.
몸에 난 비늘의 수는 매우 적으며, 옆줄의 흰 구멍 위에는 다른 한 줄의 흰 구멍이 있는데 그 수는 옆줄보다 적다.
붕장어는 가을에 한국 연안에서 남쪽으로 이동하여 제주도 서남해역, 일본 남북 해에서 월동을 한다.

 

 

붕장어는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나 특히 서해와 남해에 많다. 시성이 좋아 쉽게 낚을 수 있어 전문이 아닌 나들이객들이 즐기기에도 알맞은 어종이다. 4 ~ 10월까지가 시즌이며 특히 5 ~ 7월에 피크를 이룬다. 밤낚시가 주종이지만 물색이 탁하거나 흐린 날에는 낮에도 잘 물어준다.

 


낮에는 바위 틈이나 모래바닥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먹이 사냥을 시작한다. 주로 갑각류나 새우, 어류, 두족류, 게류, 갯가제류 등을 먹는다. 암컷이 수컷보다 성장이 좋으며, 암컷 7년 정도 되면 몸길이가 최대 90cm까지 자라며 수명은 약 8~9년 정도 된다.

산란기는 4 ~ 5월이며, 산란장은 일본 남부 해의 바닷물에 잠긴 대륙의 부분 가장자리에 하며 몸길이 56 ~ 95cm 암컷이 430만 개의 알을 가지며 이것을 한 번에 전부 방출하고 죽는 것으로 추정된다.

 

 

 

 

붕장어는 주로 밤에 활동을 하고 바닥을 기어 다니는 습성 때문에 채비를 바닥에 가라 앉혀주는 원투낚시를 해야 한다.
갯지렁이류나, 오징어에 반응이 좋다.

원투 낚시 채비

 

 


붕장어는 여름철 보신용이나 퇴원 후 원기회복 등 보양식으로 각광받아 왔다. 껍질을 벗기고 등뼈를 발라낸 다음 잘게 썰어 먹는 회와 소금구이, 양념구이로도 먹으며 이밖에도 해장국, 철판구이, 내장찜 등으로도 먹는다.

* 붕장어의 피에 약한 독이 있다. 섭취할 경우 식중독이 유발되기 때문에 피를 완전히 제거해주어야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