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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식 어종

노래미와 헷갈리는 쥐노래미 (게르치, 돌삼치)

by ℬℳℳ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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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노래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분 북해도 이남 황해, 동중국해에 분포되어 있다.

 

연안에 정착하거나 암초지대, 해조류가 무성한 곳과 모래나 펄이 석인 암초지대 등에 서식한다.

동해 쪽으로 낚시를 가면 심심치 않게 많이 만나는 어종이다.

 

쥐노래미는 활발하지 않으며 배부분을 암초에 닿은 채 생활을 하는 어종이며,몸 색깔은 서식장소에 따라 체색의 변화가 심하며 황색, 갈색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부분 황갈색을 띤다.

 

쥐노래미는 게류, 새우류, 갯지렁이류, 해조류, 작은 어류등 잡식성이며, 어릴 때는 낮에만 먹이를 먹고 밥에는 먹지 않는다.

 

산란기는 10 ~ 1월로 이 시기가 되면 수컷은 혼인색을 나타내어 몸 빛깔이 황색으로 짙어지는 산란기가 지나면 없어진다.

산란은 수심 2 ~ 30m 정도 되는 조류 소통과 투명도가 좋은 암초와 자갈지대에 산란을 한다.

포란수는 체장 34 ~ 35cm가 17,000 ~ 18,000개이며, 알은 침성점착란으로 덩어리로 뭉쳐져 해조류 줄기나 바위 등에 부착시키며, 수컷이 부화될 때까지 옆에서 알을 보호하는 강한 부성애를 가지고 있다.

 

부화 후

1년 11 ~ 13cm

2년 17 ~ 21cm

3년 24 ~ 29cm

4년 30 ~38cm로 자란다.

체장은 약 50cm로 크다.

 

*쥐노래미 금어기는 11월 01일부터 12월 31일이다. 참고하여 철컹철컹을 피하자.

 

 

 

노래미와 쥐노래미 구분법!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래미와 쥐노래미를 헷갈려하는데 차이점을 비교해 본다.

 

 

쥐노래미와 노래미 차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구분법은 꼬리 부분으로 사용한다.

쥐노래미의 꼬리지느러미는 일자(l) 아니면 (<)  되어 있는 반면, 노래미의 꼬리 지느러미는 부채꼴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똑같은 사이즈의 쥐노래미와 노래미의 입을 보면, 쥐노래미가 노래미 보다 큰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크기로 알 수 있다.

노래미는 다 큰 성체가 30cm이지만 쥐노래미의 성체는 50cm까지 큰다.

 

한 가지만 가지고 판별하기 어려울 땐 이렇게 여러 특징들로 구분할 수 있다.

 

 

 

쥐노래미를 잡기 위한 방법은 찌 낚시와 원투 낚시이다.

 

쥐노래미 특성상 식욕이 강하고 바닥에 붙어 다니는 물고기이기 때문에 원투낚시('원거리 투척'의 줄임말)로 낚시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원투 낚시

 

 

 

 

 

최근 들어 코로나로 인해 캠퍼분들이 많이 늘었고 캠핑을 하며 낚시하는 분들도 많이 유입이 되었다.

 

건강한 레저스포츠와 여행을 즐기며, 자기가 가져간 쓰레기는 꼭 가져가고, 무분별한 포획과 금어기를 잘 준수하며, 즐겁고 행복한 여행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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