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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식 어종

매운탕이 끝내주는 빠가사리(동자개)

by ℬℳℳ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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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개는 빠가사리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어종으로 물 밖에 나오면 가슴지느러미를 관절과 마찰시켜 내는 ‘빠가빠가’하는 소리에서 연유했다. 양쪽 가슴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는 강하면서도 독이 있어 찔리면 매우 아프다. 몸체의 양 옆에 3개의 큰 직사각형 무늬가 있다. 메기아목 동자개과 이다.

 

 

동자개(빠가사리)는서, 남해로 흘러드는 강, 하천과 호수, 저수지에 서식하며, 5 ~ 7월 산란기가 되면 수놈은 가슴지느러미로 굴을 파고 암컷을 불러들여 방정한 뒤 알이 부화하여 새끼가 독립생활에 들어갈때까지 둥지를 지키는 습성이 있다. 모래나 자갈 밭 또는 진흑이 약간 섞인 돌 받에 주로 서식하며, 최대 25 ~ 30cm까지 자란다.

 

 

 

 

 

대농갱이와 곧 잘 혼동하는데, 대농갱이는 가시에 독이 없고 크기도 최대 50cm까지 자란다.

 

 

 

 

 

 

동자개 낚시는 5월 부터 장마철 직전까지 피르이며, 강이나 하천 또는 비온뒤의 저수지 유입수로 등 물 흐름이 강할 경우 끝보기낚시를 하고, 대부분 동자개 포인트는 물 흐름이 많이 않아서 찌낚시도 충분히 가능하다.

 

 

 

원줄은 2 ~ 3호, 목줄을 1 ~ 2호가 무난하다. 

욕심이 많아 미끼를 단숨에 깊이 삼키므로 바늘빼기를 준비해야한다. 

미끼는 공충이나 유충, 지렁이, 새우 물고기 알을 먹는 육식성이다.

 

 

 

 

 

 

 

 

 

비가 온 뒤 흙탕물이 막 가라앉을 무렵 입질이 활발하다. 특히 장마철 흙탕물이 유입되는 샛수로나 지류 하천에서 마리수로 낚이기도 한다. 

어두워지면 입질이 시작돼 밤 9시 전후에 피크를 보이다가 자정을 넘기면 입질이 둔해진다.

 

동자개는 메기처럼 매운탕에 가장 인기있는 어종이며, 강가에 사는 사람들은 동자개를 귀하게 쳐준다. 다른종의 물고기와 함께 갈아서 어죽을 끓여 먹기도 하고 소금구이로도 식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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