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라 서식 어종

맛있는 서해 망둥어를 잡아 보자! (문절망둑)

by ℬℳℳ 2020. 12. 27.
반응형

망둑어과에 속하는 물고기들은 비슷하게 생겨서 종에 상관없이 모두 망둑어 또는 망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볼 수 있으며 일본, 중국에도 분포돼있다.

강화도 지역은 펄 지형으로 많이 서식한다.

내만성 어류로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지는 하천 입구나 2 ~ 15m 되는 펄 지형에서 서식한다.

 

 

몸은 가늘고 긴 편이지만 겨울에는 통통하다.

머리와 입이 크고 턱에는 이빨들이 열을 지어있다.

배지느러미가 붙어서 빨판처럼 되어있고, 망둑어로 불리는 물고기들은 모두 이러한 특징을 지니며 바닥이나 돌 따위에 붙어 있는데 이용된다. 진흙이나 모래로 이루어진 강의 하구 근처에서 떼를 지어 살며 때때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보통 깊이가 2~15m 정도인 바다에서 살지만 겨울이 다가오면 좀 더 깊은 바다로 이동한다.

 

1 ~ 5월에 산란을 하며 연안의 수심 2 ~ 7m 펄질 또는 모래 진흙 바닥인 곳에 Y자형의 산란실을 만들어 그 안쪽에 알을 부착시킨다.

1년 정도 자라야 짝짓기를 할 수 있으며 포란수는 10 ~ 17cm면 6,000 ~ 32,000개 정도로 낳는다.

수컷은 알이 부화할 때까지 알을 지키며 알은 한 달 정도 후에 부화하고, 암컷은 짝짓기를 마치면 곧 죽는다.

 

가리지 않고 먹는 탐식성으로, 갯벌에 사는 갯지렁이나 갑각류와 바닥의 유기질을 먹으며 산다. 

새우나 갯지렁이 등의 미끼를 이용한 낚시로 쉽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낚시 방법은 정말 쉽다.

미끼는 근처에서 파는 갯지렁이를 바늘에 끼워 낚시하면 된다.

 

망둥어 낚시 채비

 

눈 맛과 손 맛을 보았다면 입맛을 보아야 하지 않는가..

망둥이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구이, 찜, 매운탕, 회로 먹거나 나중에 조리하기 위해 말려서 가공하기도 한다.

 

망둥이 회
망둥이 매운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