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구치(백조기)
보구치(백조기)는 일본 남부, 동중국해, 대만, 제주도 남방 해역에서 서해안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한다. 아가미에 흑색 반점이 있고, 입은 크고 위턱이 돌출해 있으며 아래턱 봉합부에 6개의 작은 점액 구멍이 있다. 등, 뒷지느러미에는 비늘이 없고 꼬리지느러미는 참빗 모양이다. 몸 빛깔은 은백색을 띠고 있다. 체장은 40cm 정도이며 낚시로 올리는 보구치(백조기)는 보통 20cm ~ 30cm 정도이며, 모래와 자갈이 석인 바닥층에서 무리 지어 회유한다.새우류, 갯가재류, 게류, 작은 어류 등을 먹으며, 보구치는 낚시로 올리면 '부욱-부욱'소리를 낸다.1 ~ 3월 사이 제주도 서남 해역에서 월동을 한 뒤, 봄이 되면 서해 북부 쪽으로 이동을 하며 서해에서 5 ~ 6월, 남해에선 6 ~ 8월 사이에 산란을 한..
202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