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라 서식 어종

가을 제철 전어의 습성과 낚시

by ℬℳℳ 2021. 1. 11.
반응형

 

 

 

 

전어는 태어난지 1년이 지나면 12 ~ 13cm까지 성장해 성어가 된다. 산란기는 3~8월 사이로 상당히 긴 편이다. 16 ~ 17℃ 수온의 내만 안에서 주로 해가진 뒤 산란을 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수심30m 미만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며 유영수심층은 0 ~ 13m 정도이다. 
연안성이 강한 어종으로 담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강하구역이나 만에 많이 서식한다.서해와 남해는 물론 동해 북부지방인 주문진향호, 삼척 정라진항에서도 잘 낚인다. 가을 무렵 가장 많이 나타나며 낚시도 가능하다.

 




가장 대중적인 전어낚시방법은 릴찌낚시다. 볼락용 어피바늘이 달린 카드 채비를 연결해 사용한다. 전어 떼가 가까이 붙었을 때는 3 ~ 3.5칸 민장대에 카드 채비를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1~3호 정도의 막대찌를 어신찌로 연결한 뒤 부력 상쇄용 봉돌을 카드채비의 맨 아래에 부착한다. 예민한 입질에 대응하기 위해선 구멍찌를 던질찌로 사용하고 어신찌는 작고 민감한 소형 막대찌를 사용하기도 한다. 전어가 떼로 떠다닐 때는 훌치기 낚시가 마릿수면에서 유리하다. 숭어낚시용 갈고리 바늘을 서너 개 달아 사용하며, 기존 훌치기바늘이 너무크다 싶으면 감성돔 5 ~ 6호 바늘로 갈고리바늘을 자작해 사용하면 걸림이 잘된다. 시즌 초반이나  끝물에는 생미끼를 사용한 낚시도 효과적이다. 예민한 소형 막대찌나 구멍찌 채비를 갖춘 뒤 목줄은 1.5호 정도를 1발 가량 사용한다. 바늘은 감성돔 1호 이하의 것이 걸림이 잘된다. 미끼는 크릴의 몸통만 꿰는 게유리하다.

 

 

 

 

 

 

 

 

 



전어는 회와 구이가대표적 요리법이다. 싱싱한 전어는 된장과 참기름을 섞어 만든양념장에 찍어 먹어야 고소한 회 맛을 느낄수 있는데 최근의 서해 지역에선 초고추장을섞어 만든 회무침도 유행하고 있다. 숯불에구운 전어구이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게 하나도 없는 일미 중에 일미로 손꼽힌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