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어회1 괴력의 ‘물돼지’ 향어 이스라엘에서 국내로 도입돼 '이스라엘잉어'라고 불리기도 했다. 잉어보다 장 길이가 2배로 길고 성장 속도도 2 ~ 2.5배가량 빠르다. 체고도 높고 중량도 20 ~ 30 % 더 나가 '물 돼지'란 별명으로 불리 가도 한다. 온수성이나 잉어보다 수온과 환경 적응력이 빠르고 잡식성으로 주로 밤에 먹이활동을 하고 바닥층에 몸을 붙여 활동한다. 1989년엔 생산량이 6,000톤에 이를 정도로 국내 양식산업의 최고 비중을 차지했으며 양식 가두리가 들어선 호수와 저수지마다 낚시 붐이 일어났다. 하지만 수질오염에 대한 논란 끝에 1990년대 후반 전국의 향어 가두리가 철거되면서 현재는 일부 유료낚시터를 중심으로 낚시가 이뤄지고 있다. 잉어처럼 바위 옆이나 돌무더기 근처의 황토바닥, 마사토, 자갈밭 등지에 서식한다. .. 2021. 1. 22. 이전 1 다음